평택 안정리 거리전시 그해,겨울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안정리 예술인 광장 앞 로데오거리에서 진행중인

[거리전시 그해,겨울]을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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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전시 그해,겨울은 1970,1980년대 안정리의 겨울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행사 일정은 2023년 11월 21일(화) ~ 12월 05일(화) 입니다.

저는 주말이 아닌 평일날 다녀와보았습니다.

 

 

사진관과 문방구 등 포토존처럼 꾸며져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았으며, 가게 이름에 '팽성', '안정' 등 살고있는 지역 이름이 들어가 있어

더 친근감이 느껴지는 공간이였습니다.

 

문방구 안에는 못난이 인형 등 귀여운 옛 장난감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포토존의 뒷 편으로 예술인광장 쪽에 옛날 영화 포스터와 옛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거리쪽만 보고선 이 쪽은 전시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계셔 그냥 지나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평일이라 거리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 전시 안내자분이 안 계시는지 조금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안 쪽에도 이렇게 재미난 곳이 있는데 다 보셨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옛날 병음료나 전화기, 만화책 등 옛 물건들이 고스란히 전시되어 있어

옛 추억에 잠기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이거 내가 쓰던 건데" , "우리 학교 책상 의자였어" 등의 목소리가 들리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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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학교 모습을 재연한 부스에는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는 칠판에 분필,

분필지우개 등이 놓여져 있고 옛날 교과서가 있었습니다.

 

분필로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어 다녀간 방문자분들이 낙서된 걸 보는 재미 또한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번 전시에서는

7080에 놀잇감인 굴렁쇠, 팽이, 공기 등이 놓여져 있고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저도 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공기놀이에 심취해 놀다 왔습니다.

 

많이 추워진 날씨 탓인지, 평일에 방문한 것도 커서 거리에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주말에도 다시 한번 방문하여 옛날 문화체험을 하는 재미난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은 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