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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웨딩스냅 뉴일무이에서 찍은 후기 / 클래식 웨딩 스튜디오

안우니 2024. 6. 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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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올 초에 찍었던 뉴일무이 스튜디오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2024년 3월 기준)

 

뉴일무이는 세미 스냅으로 인스타에서 유명세를 치르면서

작가님이 직접 만드신 드레스, 직접 촬영 및 보정을 해주시는 매력적인 포인트들에

점점 찾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웨딩 촬영으로 3~4시간 힘들게 찍고싶지 않았고 그럴 체력도 없었기에

1시간만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찍을 수 있고 예쁜 사진을 원했었는데

딱 뉴일무이가 제격이였죠

 

오전 11시 촬영이라

평택에 있는 우리는 전 날 미리 서울에서 자고 갈지, 첫 기차를 탈지 고민을 하다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촬영 전부터 힘이 들것같아서

카카오벤티를 어플로 2주 전쯤에 예약 했습니다.

금액은 10만원대 였습니다!

 

헤메샵에서 당일 샴푸만 해달라고 하셔서

4시쯤 일어나 샴푸하고 5시쯤 차를 탔었던 것 같습니다.

새벽부터 강행군이였죠,, 벤티 안탔으면 큰일날 뻔

 

 

 

 

기사님이 달려주신 것과 새벽에 차가 별로 없어서

헤메샵이 오픈하기도 전에 도착해버린 우리..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한 아침을 먹고 왔습니다.

(빙그레 바나나 우유 정도?)

바나나 우유도 사진을 위해 3달 정도 다이어트를 한 저는

매우 꿀맛이였다는...ㅠㅠ

 

 

 

 

헤메샵 오픈하자마자 가서 우리가 첫 손님!

1층이 헤어, 지하가 메이크업 층 이였습니다.

 

 

 

 

 

1층에 짐을 맡겨두고 지하로 내려가 메이크업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먼저 받고 있는 동안, 중간에 예랑이도 내려와

30분?도 안 걸리고 후다닥 끝내고 올라가더라고요!

확실히 남자는 간단한 피부 보정과 입술 정도만 하니까 빨리 끝나는 듯..

 

저도 메이크업 선생님들이랑 스몰토크 하다보니 금방 끝난 기분이였고

얼굴 픽서를 할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뉴일무이 촬영 후에 헤메가 아까워서 오후에 간단한 촬영을 예약해둔 상태라

픽서를 추가로 결제했습니다.

3만원이였는지 5만원이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1층으로 올라와 헤어를 받기 전과 후 사진

요새 거의 로우번 많이들 하시는데 청개구리 마인드로...

본식에도 로우번 할 것 같으니 확 올려버려서

똥머리로 하고 싶은 마음에 올림머리로 부탁드렸습니다.

 

헤어 선생님이랑 스몰토크도 굉장히 재밌었는데

인스타 아이디도 주고 받고

올림머리에 가시번으로 포인트도 주시며 센스가 너무 좋으셨습니다.

대만족!

 

 

 

헤어까지 끝난 후에 뉴일무이까지 가는 택시를 예약하여

메이크업샵에서 뉴일무이까지 택시로 20분 정도를 이동했습니다.

 

 

 

 

 

세워주신 길목에서 골목으로 들어오기 전에

수제버거 집이 정말 가까이에 있어

오늘 촬영 후에 너를 조져주마..다짐을 하고 

 

골목으로 들어오니

사진으로만 보던 뉴일무이가 나옵니다.

초인종을 누르니 작가님과 실장님이 맞이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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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수많은 블로그들의 후기를 봤었지만

작가님의 텐션은 상당했고, 촬영 당시에는 '공주', '애기'라고 불리지만

 

드레스 피팅 중에 제 문신을 보시고

'문신녀' 라고 부르시길래

작가님 다들 귀여운 별명인데 저는 왜 문신녀예요~!! 하니까

작가님이 빵 터져서 보스베이비라고 정정해 주셨다는..ㅋㅋㅋ

 

 

 

 

드레스는 총 3벌 정도 피팅을 했고

피팅하고 뉴일무이 트레이드 마크 거울 샷을 실컷 찍게 해주시고

작가님이 직접 핸드폰으로 사진도 가볍게 찍어주셨습니다.

 

 

 

 

예랑이도 정장샵에서 대여한 소품 등이 있었지만

스튜디오에서 같이 입어보고 스튜디오에 있는 소품으로도 대체할 수도 있었습니다.

 

부케도 생화를 가지고 가도 상관없지만

조화 부케도 종류가 다양하고 이쁘기에

촬영 컨셉에 따라 작가님이 여러 부케를 쥐어주시고 면사포 또한 종류가 많아

촬영 소품은 걱정 없이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케이크 같은 소품은 따로 챙겨야겠죠!

 

표정 정도는 너무 로봇 같지 않게 미리 연습하는 것도 좋지만

작가님의 능숙한 리드로 즉석에서 여러 표정을 연습하게 해주셔서 

작가님만 잘 따라가시면 뚝딱이들도 어렵지 않게 촬영도 끝낼 수 있습니다.

 

 

 

피팅룸에서 나는 은은한 향이 좋아서

작가님께 여쭈어 보고 찍은 향초!

 

약간 절에서 나는 향내 같은 느낌에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이런 꿀템들 팁까지 받고 왔습니다

+그랑핸드 제품도 문고리에 걸어두셨는데 향이 좋았습니다.

 


 

 

다들 여러 뉴일무이 후기들을 썼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작가님이 저와 같은 MBTI인 INTP라는 것에

많이 놀랐고..(인팁이 이렇게 하나에 빠지면 파고듭니다.)

 

촬영하시는 작가님을 보고 있자니
중간중간 촬영본을 보며 엄마 미소를 짓고 계시는 둥, 촬영 시에 열정에
'아 이 사람은 정말 자기의 일을 사랑하는구나' 가 눈에 보여서
나도 내 일을 저렇게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게 정말 좋은 일이구나라는
여러 생각들과 감동을 받고 온 날이었습니다.

 

 

 

집에 갈때는 용산역에서 기차를 타고 갔는데

완전히 뻗어버린 예랑...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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